마카오 출장 2
(앞 글에 이어서) 어제 마카오 들어올 때 비행기에서 우연히 본 홍콩의 영자 정론지,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기사까지 인용해서 심도 있는 기사를 쓰고 싶었다. 마카오의 카지노 기업가들이 환경까지 해치고 있다는 요지였는데, 사실 카지노든 뭐든 건설은 거의 가장 환경에 좋지 않겠지만 카지노에 대한 인식이 여러 가지로 안 좋으니 밉보는 게 아닐까 싶긴 했다. 그런 시선을 의식한 듯, 어제 기자 회견 장에서 프리젠터는 새 호텔의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거대하게 펼쳐지는 로비의 도박장에 대한 소개는 전혀 하지 않고, 자신들이 그리는 마카오의 새로운 미래로 '쇼핑과 공연, 그리고 convention(국제 회의) 산업'을 내세웠다. 거대한 호텔 내부를 둘러보니 과연 다른 건 몰라도 쇼핑은, 그것도 명품 쇼핑은 눈 돌..
202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