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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낭족 2 파리의 욕망이 향하는 곳

    영국을 떠난 나랑 동생은 당연히 파리로 향했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파리 중앙역에 내렸는데 웬 중년의 백인 남자가 한국어 손글씨가 적힌 종이를 내밀며 우리에게 곧장 다가왔다. ‘어서 오세요. 좋은 방 있어요’ 나랑 동생은 놀란 눈으로 덤벼들다시피 종이를 받아들고 자세히 뜯어보았다. 남자는 서툰 영어로 자기 집에 남는 방이 있는데 싼 값에 줄 테니 따라오라고 했다. 그리고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물론 공중전화를 써야 했던 시절이다. 남자가 내민 전화기 너머에서는 젊은 한국 여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우리는 반가움에 소리를 지르다시피 통화를 하고 나서 설명을 들은 대로 지하철을 타고 파리 교외 지역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먼 길이었다. 한 시간쯤 걸리는 듯했고, 지하철 역에 내려서도 작은 계곡 같은 곳 옆으..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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